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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프리스틴→HINAPIA(희나피아) “걸크러쉬한 '퀸희나피아' 언니들의 재데뷔”

“다시 데뷔하게 돼 영광스럽다“



해체와 재데뷔라는 우여곡절 끝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된 ‘희나피아’가 간절한 진심을 전했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멤버로 활동했던 민경, 경원, 예빈, 은우가 새로운 멤버 바다와 뭉쳐 HINAPIA(희나피아)로 돌아왔다. 5인조 걸그룹 ‘희나피아’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신예 5인조 걸그룹 HINAPIA(희나피아)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명 희나피아는 Hi, New, Amazing, Utopia‘라는 뜻으로, 새로운 이상향을 찾아 떠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의 리더 민경, 래퍼 예빈, 서브 보컬 경원과 메인보컬 은우, 마지막 멤버 바다가 속한 총 5인조 걸그룹인 희나피아는 지난 3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NEW STAR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정식 데뷔했다.

멤버 경원은 “이번 데뷔 앨범 ‘뉴 스타트’(NEW START)는 국내 가요계에 처음 나서는 데뷔 앨범이다. 프리스틴의 기존 멤버들이 새 멤버 바다를 만나서 새 출발을 한다”고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이에 또 다른 멤버 예빈은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만큼, 그만큼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희나피아는 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바탕으로 세련된 걸크러쉬를 지향하는 그룹. 타이틀곡 ‘DRIP’은 전자 음악의 요소를 차용하면서 에스닉한 멜로디, R&B 문법까지 놓치지 않은 세련된 팝 장르의 음악으로 HINAPIA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선언을 담았다.

프리스틴 해체 후 공백기를 가졌던 민경, 예빈, 경원, 은우는 ‘가수’라는 꿈을 위해 달려왔다. 7월부턴 본격적으로 ‘희나피아’ 데뷔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리더 민경은 “5~6개월동안 연습하면서 새로운 것을 향해 갈 때 힘들다기보다는 앞만 보는 스타일이다. 멤버들과 서로 달래주면서 으샤으샤 책임감 있게 새 앨범을 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프리스틴 해체 후 마음이 아픈 부분도 있었지만 마음 맞는 멤버들과 함께 해 다행이었다”고 재결합 과정을 언급했다.



이날 은우는 애써 눈물을 감추며, 재 데뷔의 벅찬 감정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같이 하기까지 뭔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저희는 가수라는 꿈이 간절했었다. 때문에 저희가 다시 모이게 된 것 같다. 다시 데뷔하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오디션을 통해 그룹의 막내 멤버로 합류하게 된 바다는 “처음으로 데뷔하게 돼서 긴장을 많이 한 상태다. 실망을 시켜드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희나피아는 ‘희나피아 언니들’이라는 멋진 언니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민경은 “희나피아의 콘셉트가 프리스틴 때와는 달라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라며 “트렌디하고 멋있고 걸크러시한 음악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활동하면서 ‘희나피아 언니들’ ‘퀸 희나피아’ 같은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양문숙 기자]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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