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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배우 안보현, '2019 대구스포츠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국내 11월 15일 금요일 CGV대구스타디움에서 첫 번째 막을 올리는 국내 최초 스포츠 테마 영화제 2019 대구스포츠영화제가 홍보대사로 복서 출신 배우 안보현을 위촉했다.

사진=2019대구스포츠영화제




중고등학교 시절 복싱 선수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대회에서 금메달도 수상했던 배우 안보현은 이후 모델로 전향, 2015년에는 드라마 ‘최고의 연인’으로 배우 데뷔했다.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알파팀 소속 임광남으로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그녀의 사생활’에서 연기한 ‘남은기’ 캐릭터가 ‘워너비 남사친’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실제 스포츠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안보현은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스포츠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에서는 당영고 씨름부 에이스 ‘표태진’ 역할을 맡았고,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날린 유도체육관 관장 캐릭터를 연기했다. 학창시절에는 복싱 유망주로, 현재는 브라운관 속 스포츠선수로 활약하며 스포츠와 꾸준한 관계를 맺어온 안보현은 홍보대사로서 2019 대구스포츠영화제와 함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19 대구스포츠영화제’는 스포츠와 영화의 만남을 통해 스포츠 영상 콘텐츠 개발 및 다양성 영화 상영 등 영화산업은 물론 건강한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축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영호남문화예술관광박람회의 4대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11월 15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목할 만한 스포츠 영화뿐 아니라, 아직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해외 화제작 등 총 9편의 스포츠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 상영 외에도 상영작 감독 및 출연 배우들과의 시네마토크, 스포츠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스포츠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2019대구스포츠영화제


2019 대구스포츠영화제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티켓은 당일 상영에 한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CGV대구스타디움 입구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배포한다. 11월15일 금요일 상영하는 개막작은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50석만 배포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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