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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EPL '빅2' 맞대결

리버풀·맨시티 11일 시즌 첫 만남

7승2무7패 팽팽한 감독전도 관심

펩 과르디올라(왼쪽)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AFP연합뉴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빅2’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11일 오전1시30분(한국시각)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9~2020시즌 개막 이후 첫 만남이다.

EPL 2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 중인 리버풀은 승점 31(10승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시티는 승점 25(8승1무2패)로 리버풀에 6점 뒤져 있다. 리버풀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려 독주 채비에 나서려 하고, 맨시티는 3점으로 좁혀 추격에 고삐를 죄려고 한다.



위르겐 클롭(리버풀)과 펩 과르디올라(맨시티)의 감독 대결도 흥미롭다. 둘은 독일 분데스리가 감독 시절부터 맞대결 전적 7승2무7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현재로서는 과르디올라의 머리가 더 아픈 상황이다.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리버풀전 출전이 불확실하고, 로드리 에르난데스·다비드 실바·올렉산드르 진첸코·르로이 사네·에므리크 라포르테도 부상을 당했다. 2003년 5월 이후 안필드에서 이겨본 적이 없는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궤로·라힘 스털링·리야드 마레즈의 공격진과 미드필더 듀오 케빈 더브라위너·베르나르두 실바를 앞세워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의 리버풀에 맞선다.

한편 빅매치를 앞두고 리버풀의 극성 팬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요를 모의하는 움직임이 포착돼 경찰과 맨시티 선수단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4월 챔스 8강 대결에 앞서 일어났던 ‘버스 공격’ 사건이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에서다. 당시 수백명의 리버풀 팬들은 맨시티 버스를 병과 캔·돌로 공격해 버스에 타고 있던 선수단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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