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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그때처럼...김효주 일내나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1R

4언더...1타차 공동 3위로 출발

日서 '최연소 우승·최종일 최소타'

기분좋은 기억에 통산 4승 기대감

김효주




지난 2012년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발칵 뒤집혔다. 한국의 아마추어 여고생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 최종일에만 11언더파를 몰아쳐 JLPGA 투어 최연소(16세332일) 우승 기록과 최종일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김효주(24·롯데)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년 가까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김효주가 일본에서 7년 전의 달콤한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을까. 김효주는 8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장(파72·6,608야드)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공동 3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LPGA와 JLPGA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인 해나 그린(호주), 스즈키 아이(일본·이상 5언더파)를 1타 차로 추격해 2016년 1월 바하마 클래식 이후 3년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할 토대를 마련했다.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드라이버 샷 정확도와 스물여섯 차례로 마무리한 퍼트가 돋보였다.

교포 선수들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 등도 김효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고, LPGA 투어 소속 신지은(27)과 JLPGA 투어 멤버인 배선우(25) 등이 3언더파 공동 9위로 뒤를 이었다. 한미일 3개 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JLPGA 투어 상금 1위 신지애(31)는 2오버파를 기록하며 유소연(29),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8위로 첫날을 마쳤다. 1,528만엔 차 상금 2위로 신지애를 쫓는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3언더파 공동 9위다.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이정은(23)은 2언더파 공동 18위에 올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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