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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7시간' 대검찰청 들어가나?...관심 고조

검찰이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에 들어가면서,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추적한 영화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사진=씨네포트




세월호 7시간에는 무슨 비밀이 숨어 있을까? 도대체 무슨 비밀이 담겨 있길래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진들은 여전히 극구 말을 아끼고 있을까? 왜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는 모든 관련 자료에 대해 30년간 봉인을 시켰을까?

검찰이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에 들어가면서,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추적한 영화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주 임관혁 안산지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월호 특별수사단 인선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재수사에 들어갔다.

세월호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최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제기한 ‘해경청장 헬기 탑승문제’를 포함해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들을 전면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특히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이 외부에 나타나지 않았던 ‘7시간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을 통해 드러날 내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 선 공개된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미스테리에 답하기 위해 당시 행적은 물론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 두 사람의 ‘비정상적’ 관계를 추적한 다큐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두 사람의 ‘미용시술’과 관련된 의혹, 나아가 아버지 최태민 시절부터 시작된 ‘종교적 동반자 관계’ 등에 대해, 지난 2012년부터 제보를 받고 취재해온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씨네포트측은 “아직 세월호 특수단측에서 이상호 감독에 대해 협조 요청이 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 서도 “지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당시에도 특검에 모두 3차례 미팅을 통해 취재내용과 자료를 공유한 만큼 이번에도 유가족들이 원하는 만족스러운 수사를 위해 협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심령 코믹 다큐로 평가 받고 있는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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