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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베트남 중부지역 진출…후에성·다낭시와 MOU





부산 조정지역 해제 후 첫 분양단지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중부 도시인 후에성 및 다낭시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LH는 지난 8일과 9일 후에성과 ‘쩐마이 랑코 경제구역 개발협력에 관한 MOU’, 다낭시와 ‘사회주택 개발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중부지방에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 중부지방의 핵심 경제권역인 후에성에 산업단지를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한·베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다낭시에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한 사회주택을 건설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변창흠(사진) LH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산업단지 및 사회주택 개발에 대한 노하우 및 역량을 활용해 베트남과 다른 나라들의 도시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개발 등과 연계해 베트남 경제발전은 물론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한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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