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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재건축으로 탈바꿈하는 미추홀구, 새 아파트 주목

-수도권 부동산 시장, 신축이 주도

-정비사업 둘러싸인 미추홀구 대장주, 미추홀 트루엘 파크

-학익동 주변 인프라↑, 지역 가치 상승으로 사업성 높아





인천 원도심 미추홀구가 신도시급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19 미주홀구 정비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이 지역 재개발 정비구역만 15개가 진행 중이고, 재건축 사업지 20개 중 9개는 이미 새 아파트로 거듭났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학익동이다.

학익동은 남쪽으로 송도 신도시가 있는 연수구, 동쪽으로 인천시청과 문학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문학동, 서쪽으로 인천항에 둘러싸인 인천 서부의 중심이다. 제2 경인고속도로가 학익동을 관통하고 수인선이 정차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외부 접근성이 높다.

또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성이 자리하고 있어 ‘인천의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기도 하다. 여기에 인하대학교 캠퍼스 주변으로 각종 상권과 편의시설 등이 발달했다. 홈플러스 인하점도 인하대 앞에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용현, 학익 택지지구 쪽으로 신설될 학익역으로 KTX와 수인선 정차역이 생기면서 이 주변 유동인구가 급증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노후화한 주변환경이 정비사업으로 변모하고 있어 현재 부동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뉴타운급’ 신축 아파트 촌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후 주택가가 밀집한 법조타운 서쪽에만 학익1구역(학익동 220번지)에 1,532가구, 학익2구역(학익동6-55번지)에 336가구, 학익3구역에 1,392가구, 학익4구역에 450가구가 들어온다. 사업지가 가장 큰 북쪽 주안3구역에는 2,054가구 대단지가 들어온다. 이곳만 따지면 총 5,764가구 규모다.

특히 학익2구역 재개발 사업인 ‘미추홀 트루엘 파크’ 분양에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데다 입지가 워낙 좋기 때문이다. 일성건설이 시공하는 ‘미추홀 트루엘 파크’은 학익동에서도 ‘알짜’ 입지에 지어진다.

이 곳은 학익동 중심인 법조타운과 인접한데다 인근의 문학산은 물론 미추홀공원을 단지 바로 옆에 낀 ‘공세권’이다. 따라서 ‘트루엘 파크’라는 이름 그대로 입주민들은 이 일대에서 부족한 녹지를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다.



‘미추홀 트루엘 파크’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7층 총 5개동으로 지어진다. 중소형 수요가 많은 최신 흐름을 반영해 공동주택 전용면적 59㎡, 74㎡, 총 336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265세대로 구성돼 있다. 학익2구역은 2018년 8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상태로 이미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올해 말 공급될 예정이다.

학익1구역은 SK건설, 3구역은 대우건설, 주안3구역은 GS건설과 쌍용건설이 공동 수주하는 등, 유명 건설사들이 앞다퉈 수주에 나설 정도로 이 일대 정비사업은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주안3구역은 내년 상반기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분양한 용현, 학익 지구 내 ‘힐스테이트 학익’ 분양권은 저층 매물을 제외하고 1년 만에 1000~3000만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는 “근처 신축 아파트 가격이 4억~5억원대에 형성된데다 인근에는 법조타운 주변이 ‘상전벽해’하고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은만큼 더욱 학익동 분양권에 대한 투자 수익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일성건설은 명품 브랜드, 특화된 단지 공급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설사로서, 트루엘은 작은 변화, 디테일에 집중한 주거공간의 건설이라는 생활지향적인 주택철학을 담고 있다. 일성건설은 2014년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대상을 시작으로 2015년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 우수상을 받은 만큼 우수한 시공력을 갖춘 건설사다.

한편, ‘미추홀 트루엘 파크’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67에 위치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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