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당 “黃 제안 영수회담…靑 ‘시간 없다’ 거부”

김도읍(오른쪽)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민부론, 민평론 책자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을 청와대가 ‘시간이 없다’는 등 이유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결론적으로 영수회담은 (청와대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거부 사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없다는 것으로 두 번째는 지난번 청와대 (여야 5당 대표) 만찬 회동에서 논의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이야기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는 황 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에게 현 위기 상황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우리 당 입장을 전하고 대통령의 정책 전환을 위해 직접 대표가 만나겠다고 했지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는 답변을 최종적으로 해왔다”며 “시국이 엄중하니 ‘다시 한 번 보고를 드리고 논의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청와대 쪽에서는 ‘그렇게는 해보겠다’는 답까지 했다”고 말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