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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미래형 주거공간 만든다

삼성물산 '넥스트 래미안' 발표

IoT기술 대폭 적용·옵션 확대

전문 서비스 커뮤니티 등 도입

‘알파룸과 슬라이딩 도어’. 슬라이딩 도어를 닫아놓으면 독립된 공간이 되고, 열어놓으면 거실과 이어지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래미안 신상품 콘셉트인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aemian Life)’를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의 미래상품에 적용할 ‘Next Raemian Life’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베리준오의 오준식 대표와 삼성물산 상품디자인그룹 김명석 상무가 밀레니얼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주거공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는 차세대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택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상품이다. 특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사물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성인식 하나로 커뮤니티 시설의 조식을 미리 주문하고, 거실의 로봇청소기를 돌리거나 충전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또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범위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평형별 인테리어 일괄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기본 바닥재·아트월·가구·도어 색상, 도어 개폐방식 등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아울러 고객들이 원하는 전문 서비스가 도입된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지 입구에는 웰컴 라운지와 카페 등이 들어서고 조식·중식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접목된 실내 체육관 등을 도입한다.

김 상무는 “30~40년 주기로 재건축에 나서야 하는 종전 아파트 건축에서 벗어나 가변벽체나 건식화된 욕실을 기본으로 하는 ‘100년 주택’ 설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전 래미안이 소비자 입주 이전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면, ‘넥스트 래미안’은 수선·교체가 용이하고 관리비를 아껴주며 또 바닥재를 두껍게 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등 생활 전반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입주 이후 생활’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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