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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알아서 세탁·환기 명령 ... 가구별 맞춤 라이프 스타일 제공

<GS건설 '자이 AI 플랫폼 구축>

국내 전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

빅데이터 솔루션 통해 문제 해결

가구별 맞춤 라이프스타일 제공

2021년까지 10만가구에 적용 목표







# 아파트가 스스로 주거 환경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해 각 가구별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에 명령을 내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든다. GS건설(006360)이 그리는 차세대 주거 문화의 모습이다.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S&D와 함께 업계 최초로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 ‘자이 AI 플랫폼(개념도)’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AI 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에서 더 나아가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자이 AI 플랫폼은 아파트 내에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스페이스 스코프를 통해 시스클라인 공기청정시스템과 연계해 실내공기질 최적화를 추천하고 각 실별 온도를 최적화하는 자이 에너지 세이빙도 상용화도 준비 중이다. 공용부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주 발생하는 이상징후를 체크, 고장을 사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또 다른 특징은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단지 내 모든 통신의 암호화, 가구 간 방화벽, 자이 인증시스템 적용으로 허가된 기기만이 시스템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스마트홈 해킹 사건이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시스템은 기존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보안 이슈에 대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아울러 국내 모든 통신사의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한 것도 돋보인다. GS건설이 내놓은 이번 플랫폼은 SK 누구, KT 지니, LG 클로이 등 국내에 출시된 주요 음성 엔진과의 연동이 완료됐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체계적으로 아파트에 접목할 것”이라며 “오는 2021년까지 10만여 가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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