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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소부장 국산화 성공 기업 첫 직접투자

반도체 소재기업 홍인화학에 175억
체인지업 프로그램으로 재무관리도

기업銀, 소부장 국산화 성공 기업 첫 직접투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IBK기업은행(024110)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 기업에 직접투자를 실행했다. 그동안 금융권에서 소부장 기업 등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대출과 보증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은 있었지만 직접투자는 처음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기업구조혁신펀드 투자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제조기업인 홍인화학을 선정하고 175억원을 투자했다. 홍인화학은 반도체 웨이퍼의 세정과 식각공정에 필수적인 고순도염화수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설정한 한국성장금융에 646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홍인화학 투자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일부 자금을 실행한 것으로 홍인화학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투자금 회수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흥인화학에 대한 투자는 기업은행의 ‘체인지업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흥인화학은 지난 2015년 이후 매출성장에 한계가 왔지만 기업은행 체인지업 프로그램에 따라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여신을 축소해 출자전환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출수준의 금융지원보다 일찍부터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꾸준히 재무구조 개선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시적인 지원보다 기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금융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은행은 소부장 국산화 기업을 비롯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신규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 기업당 최대 한도는 3억원, 총한도는 1,000억원이다. 아울러 전국 영업점에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위기대응반’도 설치해 피해기업·규모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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