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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 확정

예상된 후보 5명 이름 올려

13일 최종 면접후 단독 후보

일부 후보 자신사퇴 전망

신한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를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5명을 회장 후보 면접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군은 오는 13일 열리는 회추위에서 최종 면접을 한다

금융권은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후보들이 기존 예상을 벗어나지 않자 이변이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도 포기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 2016년 위성호 전 행장의 경우 당시 신한카드 사장으로 면접대상자에 올랐지만 조용병 당시 신한은행장이 회장이 되는 게 순리라고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이번에도 조 회장 사람으로 분류되는 후보군이 많다는 점에서 면접에서 조 회장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회추위 구성원 역시 조 회장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조 회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는 조 회장 임기 중에 선임됐고, 김화남 일본 김해상사 대표, 히라카와 유키 프리메르코리아 대표는 일본 주주 추천 몫으로 자리에 올랐다. 일본 주주의 조 회장에 대한 신뢰는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필립 에이브릴 일본 BNP파리바증권 대표 역시 과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지낸 조 회장과 인연이 깊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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