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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국내 최대 규모 ‘2019 H풋살리그’ 마무리

지난 7일 서울 동대문 ‘AIA 바이탈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AIA생명 2019 H풋살리그’ 전국 챔피언십 결정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둔 남성부 ‘FS혼’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제공=AIA생명




AIA생명은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치러진 ‘AIA생명 2019 H풋살리그’를 지난 7일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 HNS와 함께 지난해 ‘AIA 동네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과 사회인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대회로 올해로 2년 째다.

지역 리그는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 간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6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각 지역 리그 1~3위 팀들은 전국 챔피언십 대회 진출 자격을 얻었다. 전국 챔피언십 대회 진출팀들은 지난달 19일 윤형빈, 이종훈, 김수영 등 KBS 개그맨들로 구성된 ‘개콘 FC’와 스페셜 매치를 진행해 SNS 상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국 챔피언십은 지난 7일 지역 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 ‘AIA 바이탈리티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기존 남성부 외에 여성부 8팀의 스페셜 매치도 이날 함께 치러졌다. 최종 우승은 남성부 ‘FS혼’과 여성부 ‘아띠FS’가 차지했다. 이들 두 팀은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IA 챔피언십 2020 지역 예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 대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메인 스폰서인 AIA 그룹이 2016년부터 아·태지역 18개국의 임직원과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풋살 토너먼트 대회다.



이날 챔피언십 시상식 후에는 백혈병 및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그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축구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와 진행한 ‘AIA 100 챌린지’ 미션에 성공한 AIA생명은 임직원 급여 기부와 회사의 매칭으로 ‘꿈나누기 기금’과 ‘바자회 모금액’ 3,000만 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어린이 치료와 보금자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많은 분들이 운동에 흥미를 느끼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응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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