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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부동산금융대상-올해의 부동산신탁] 무궁화신탁

장기 표류 정비사업장 정상화 이끌어

최병길 부회장




무궁화신탁(대표이사 최병길·사진)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부동산 신탁사다. 지난 2017년까지만 해도 무궁화신탁의 시장점유율은 업계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연이은 수주에 성공하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주된 방법으로 꼽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또한 큰 매출 성장 폭(23.4%)을 보이며 9년 연속 외형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업계 순위 또한 지난해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올해도 지난 1·4분기부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수 년 간 표류 된 사업장을 수주해 정상궤도에 올려 놓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대전지역 최대사업으로 손꼽히는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2,900가구 규모)에서 한국토지신탁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현재는 사업대행자 지정 고시를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지정 고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장은 수 십년 간 사업이 담보상태였으나 무궁화신탁이 참여하면서 정상화의 길로 접어 들었다.





또한 지난 9월 대구 성당 우방아파트(566가구) 재건축 사업대행자, 포항 남구 대잠 화목아파트(187가구)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 받았으며, 10월에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대명아파트(167가구)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받았다.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통한 고용 증가도 돋보인다. 무궁화신탁은 2015년 말 기준 임직원이 75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말 기준 임직원 수 298명으로 신탁사 가운데 제일 많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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