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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데이터 활용, 亞太 7개국중 4위

태블로-IDC '데이터 준비성 지수'

호주 1위 이어 싱가포르·日 순서

한국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수준이 아시아태평양 주요 7개국 중 4위로 조사됐다.

데이터분석 플랫폼기업 태블로와 IDC가 12일 발표한 ‘데이터 준비성 지수(DRI)’에 따르면 한국은 평균 2.69점(5점 만점)을 기록해 호주(3.54점)와 싱가포르(3.52점), 일본(2.74점)보다 뒤처졌다. 이어 홍콩이 2.67점으로 5위, 중국(2.64점), 인도(2.51점) 순이었다.

태블로와 IDC는 데이터 활용능력이 좋은 선두 조직들이 후발 조직보다 생산성이 약 90%가량 높다고 진단했다. 아태시장 전체에서 선두권 기업의 비중은 20%로 나타났으며 발전단계가 66%, 후발 단계가 14%로 조사됐다. 한국은 선두권 조직 비율이 6%로 아태 7개국 중 6위에 그쳤고 16%의 기업은 준비가 전혀 안된 후발단계로 분류됐다.

데이터 준비성을 측정하는 주요 항목은 △조직 차원의 협력 △직원의 숙련기술 △업무처리 절차 △기술 △관리체계 등이다. 이 중 직원의 숙련 기술이나 조직적 차원의 협업 등 ‘인력’ 관련 요인이 데이터 준비성을 높이는 데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분기 7개국 707개 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태블로는 조직내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는 솔루선 ‘블루프린트’를 제공 중이다. 김성하 태블로 한국지사장은 “데이터 중심 조직은 혁신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기업들은 데이터와 분석 기술, 인력 기술 함양에 보다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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