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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기계기술연구원, 화전산단·센텀시티 분원 설치

13일 기계공업협동조합서 협약 체결

전공교수 컨설팅단 구성 기술 컨설팅 등

부산대학교 기계기술연구원이 지역 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화전산업단지와 센텀시티에 각각 분원을 설치한다. 부산대 기계기술연구동./사진제공=부산대학교




국내 기계공학 분야 발전을 선도해 온 부산대학교 기계기술연구원이 캠퍼스 외부에 분원을 설치한다. 분원은 지역기업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자문과 인력교육 등 무료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대학교 기계기술연구원은 부산 화전산업단지와 센텀시티 내 각각 분원을 설치하기로 하고 13일 오후 3시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분원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대 기계기술연구원 분원은 화전산업단지에 위치한 기계공업협동조합 내 사무실 및 교육실(소재·부품·장비 분야)과 해운대 센텀시티 소재 건물의 사무실과 교육실(ICT 분야) 등 2곳에 운영된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운영 준비에 들어가 내년 1월 시범 시행한 뒤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대 기계기술연구원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동남권, 특히 부산지역 기업체 기술역량 강화와 애로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자문, 기술이전, 기술기획, 기술개발 컨설팅, 산업체 기술인력 대상 신기술 교육, 정부지원과제 공동 수주 지원 등을 목적으로 분원을 설치해 무료 컨설팅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대 공대 관련 학과 퇴직 3년 이내의 교수를 ‘산학지원교수’로 구성해 컨설팅단을 꾸리고 분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2인 1조로 상주하며 컨설팅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분원 설치에 따라 부산대 기계기술연구원은 산업체 소재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주하며 펼치는 기술 컨설팅 및 산업체 인력 재교육으로 지역 거점 국립대 대표 연구원으로서의 산업체 애로기술 해결에 기여하고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기계기술연구원장은 “분원 운영은 산학과제 도출 및 과제수주를 통해 연구원 자생력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에 따른 학부·대학원 과정의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과제 도출 및 맞춤형 장·단기 현장실습과 인턴십 발굴 등 산학협력 교육 활성화와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내다봤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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