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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는 스크린골프도 프로?

골프존, 김태훈·김봉섭 등 초청

13일 1부 선수들 대상 대회 개최

김태훈 /사진제공=KPGA




전가람 /사진제공=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표 장타자 김태훈과 김봉섭, 2년 연속 1승씩을 거둔 신흥강자 전가람. 이들이 필드가 아닌 스크린에서 겨루면 누가 이길까.

골프존이 K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모아 스크린골프 대결을 준비했다. ‘2019 GTOUR 투어 프로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이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1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경기장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투비전 프로 시스템의 일반 모드로 골프존카운티 선산CC에서 티오프 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KPGA 1부 투어 선수를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일부러 평소 스크린골프 게임을 거의 해본 적 없는 선수들만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우승자 전가람, 제네시스 포인트 7위 박성국을 비롯해 김태훈·김봉섭·이승택·한창원 등 20명이 출전하며 1·2라운드 사이에 장타 대결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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