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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비 확보 사상 최대…‘7조 시대’ 개막

내년 정부예산 7조1,481억원 확보…올해보다 7,618억원 증가

서해선 직결·천안아산 정차역 등 현안 과제는 해결 발판 마련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0년도 국비확보 현황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사상 최대 국비 확보 성과를 올리며 내년 정부예산 7조원 시대를 개막한다.

또한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과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 구간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충남도가 최우선 현안 과제로 역량을 집중해 온 사업들은 해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512조 3,000억원 가운데 충남도가 확보한 국비는 국가 시행 2조5,496억원, 지방 시행 4조5,985억원 등 총 7조1,4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최종 확보한 6조3,863억원에 비해 7,618억원(11.9%) 많은 규모다.

분야별로는 SOC 2조4,650억원, 복지 2조1,432억원, 농림수산식품 4,826억원, 환경 3,471억원, 문화체육관광 1,856억원, R&D 1,551억원 등이다.

충남도는 국립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타당성용역) 2억원(총 사업비 450억원), 스타트업 파크 조성 5억원(〃 321억 원), 내포 혁신창업공간 조성(지식산업센터) 10억원(〃 250억원), VR·AR 제작 거점센터 구축 20억원(〃 80억원),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 10억원(〃 140억 원) 등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60억원(〃 9,380억원), 제조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14억원(〃 340억 원), TBN 충남교통방송 신축 7억원(〃 250억 원), 충남 501호 병원선 대체 건조 4억원(〃 120억원) 등의 신규사업 예산도 반영했다.

국회는 특히 이번 정부예산을 수정·의결하며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과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 구간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에 대한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국회는 ‘국토교통부는 철도계획 수립 시 서해선 이용객의 수도권으로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부대의견과 ‘국토교통부는 평택 오송 복복선화 추진 시 천안·아산 주민의 교통편의를 고려한다’는 부대의견을 개진했다.

양 지사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두의 합심과 노력으로 내년 국비 7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특히 스타트업 파크와 내포 혁신창업공간 등 창업 생태계 기반 구축, 해양신산업 등 충남의 미래 먹거리 육성 사업이 집중 반영된 점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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