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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활용해 임자도 노인 돌보기' 행안부 장관상 수상

정보통신기술(ICT)기반 1004섬 생활밀착 돌봄 시스템 구축 모델 /자료제공=행안부




사물인터넷(IoT)으로 고령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등 여섯 가지 행정혁신 정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행안부는 올해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로 지역격차 허물기 공모’와 지방자치단체 대상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8개 과제 가운데 분야별 우수사례 6개를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지자체 분야에서는 전남 신안군의 ‘정보통신기술(ICT)기반 1004섬 생활밀착 돌봄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신안군은 임자도에 거주하는 독거·치매 노인과 중증 장애인 100여 가정에 돌봄 시스템을 위한 모듈박스와 호흡감지 센서, 휴대가 간편한 비콘(근거리 무선 통신 장치)을 보급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비콘을 휴대한 어르신이 집 밖을 나서면 센서로 감지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70곳의 무장애 여행 데이터를 수집해 모바일 앱을 통해 안내하는 제주도의 ‘모바일 무장애여행 관광지 길안내 서비스 및 데이터 확대 구축’ 사업 등이 선정됐다.

민간 분야에서는 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엔유비즈·더킹핀이 협업한 ‘마을e척척, 지역문제 해결 중심의 마을리빙랩 플랫폼’이 수상한다. 스마트폰으로 마을 총회를 여는 기술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선정하고 마을 문제 해결에 필요한 디지털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16~1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9 지역혁신 우수사례 공유·확산 포럼’에서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이 지역문제 해결에 활용될 때 지역의 혁신 역량이 강화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과 주민 생활 개선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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