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회원권114, 2020년 골프회원권시장 전망 소개





회원권114 거래소가 회원권에 대한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2020년 골프회원권 시장의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회원권114 거래소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골프회원권 거래 고객들 437명(무기명회원권 48명 / 기명회원권 389명)을 대상으로 회원권 구매 성향과 견해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중 1억원 미만의 회원권 가진 고객은 44%, 1억이상 ~2억원 미만은 22%로 나타났다. 5억원 이상 회원권을 가진 고객은 3%이다.

회원권114 조사 통계에 의하면 골프장 회원권을 50%가 이용권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30%는 투자상품으로 보는 견해로 나타났다.

수도권 근교 회원제 골프장 그린피의 적정가격으로 생각하는 금액은 40%가 7만원, 29% 6만원, 25% 8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회원제 골프장들이 경영악화를 이유로 비회원그린피뿐만 아니라 회원그린피도 인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적정가로 6만~8만원이라는 의견을 남긴 것이다.

무기명 회원권에 대한 의견 중 적정구매가격은 3억원(45%), 3억5천만원(27%), 4억원(15%), 5억원 이상(10%), 4억5천만원(6%) 순으로 확인됐다.

약정분양된 무기명 골프회원권이 계약 기간 내 골프장 회원 특전이 축소되는 것에 대한 견해로는 33%가 골프장 신뢰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답했다. 29%는 회원보호를 위한 법적제도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이밖에도 회원권 가치하락(19%), 무기명회원권 선호도 하락(17%)의 의견도 있었다.



최근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골프장회원권 시세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시세가 상승될 것이라는 의견이 42% 가장 높았다. 반면 하락될 것 같다는 28%였고, 유지는 20%로 나타났다.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보다 세제 혜택이 많고 영입이익이 높아 최근 3~4년간 40~50여개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로 바뀌기도 했다. 이에 회원권 수요자들이 회원권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졌다.

회원권114는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른 분석을 통해 2020년 골프회원권시장이 시세 하락 보다는 상승이나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가의 무기명 골프회원권이 가격 프리미엄과 이용료할인으로 선호도가 높았지만, 일부 골프장들이 영업실적 악화를 빌미로 일방적인 회원혜택 축소, 골프장 이용료 인상 등으로 인해 무기명 골프회원권의 이용가치하락, 수요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반대로 수도권 대표적인 명문 골프장으로 인정받던 2억∼3억원대 회원권들의 수요로 연결돼 중고가 회원권들의 시세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회원권시장 가격형성 구조가 고가회원권이 가격상승을 하면 중가대, 저가대 회원권도 동반 상승하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020년 골프회원권 시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