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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유일하게 남은 하이브리드형 콘솔게임기...낙찰가 120만弗 넘을듯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프로토타입

/헤리티지 옥션스 홈페이지 캡처




콘솔 게임기 회사로 유명한 소니와 닌텐도가 공동으로 개발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프로토타입이 경매에 나왔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 전설적인 게임기로 유명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이 2020년 2월(현지시간) 미국 경매 업체인 헤리티지 옥션스에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제품은 프로토타입 본체와 컨트롤러, 카트리지 및 케이블로 구성돼 있다.

헤리티지 옥션스 측은 이 제품에 대한 최저 낙찰가를 설정하지 않았지만 이 제품의 소유자가 120만달러(14억원) 규모의 구매 제의를 거절한 것을 감안하면 이 제품의 가격은 120만 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데일리메일은 예상했다.



당초 이 제품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의 사장이었던 올라프 올라프슨의 소유였지만 올르프슨이 SEC에서 나가 다른 사업을 하다가 파산하면서 현재 소유자가 75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제품은 슈퍼패미컴용 카트리지 슬롯과 소니의 CD 드라이브가 함께 있는 하이브리드 형 콘솔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경매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첫선을 보이기 위해 200개의 시제품이 제작됐지만, 공동개발에 나섰던 닌텐도와 소니가 결별하면서 199개의 시제품이 모두 폐기처분 됐고 이 제품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이브리드형 콘솔이다. 이후 닌텐도는 소니와 결별하는 대신 필립스와 손을 잡았고, 소니는 독자적으로 게임기 개발에 나섰다.

헤리티지 옥션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공개 경매에서 판매된 적이 없어 가격을 알 수 없지만 시장이 가치를 결정할 것이고 반드시 팔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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