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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분열의 2019년도 역사의 뒤편으로…화합의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되길





각자의 길을 가던 이들이 서울 마포대교에서 합쳐져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여의도로 향하고 있다.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으로 시작된 갈등은 곳곳에서 극한으로 치달았고 분노로 가득했다.



정계는 반대를 위한 반대의 목소리로 고성이 오갔고, 경제는 뒷걸음질 쳤다. 온라인에서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가짜뉴스를 낳고, 나와 의견이 다른 이들은 공격의 대상이 됐다.

정치, 경제, 사회 그 어느 분야에서도 녹록지 않았던 한해였다.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는 갈등과 분열을 타개하고 사회통합을 이뤄 힘찬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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