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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美·이란 긴장 고조...금값 2.26% 상승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지난해 12월27일에 비해 온스당 2.26%(34.3달러) 상승한 1,55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 후반 미국이 이란의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드론 폭격으로 살해함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주요 정치 전문가들이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이란이 공격할 시 곧바로 보복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금 가격 상승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배럴당 2.15%(1.33달러) 상승한 63.05달러에 마감했다. 연말 연초를 맞아 큰 가격 움직임이 없던 원유는 이란 소식에 가격이 급등했다. 한때 배럴당 64달러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 석유 제품 재고가 급증한 점이 부각되면서 상승 폭이 다소 감소하며 장을 마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지난 1주일간 톤당 1.36%(84.5달러) 하락한 6,129.50달러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서명과 중국 인민은행의 부양책 발표가 있었음에도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이후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주 대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3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0.90%(3.50센트) 내린 386.50센트에, 소맥 3월물은 0.31%(1.75센트) 하락한 554.5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두 3월물은 전주와 동일한 941.50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주간 수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브라질의 올해 생산량이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가격을 낮췄다. 소맥은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가 가격 저항으로 작용했다. 대두는 주초 가격이 올랐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농부들의 매도 증가로 이어지며 보합 수준에 장을 마감했다./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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