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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이콘텐트리 지분 가장 많이 늘렸다

[지난해 4분기 지분변동 보니]

SK하이닉스·네이버·셀트리온↑

코스닥선 소부장 기업 위주 투자





국민연금이 지난해 4·4분기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보유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돼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대형주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정부가 육성에 나선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했다.

6일 국민연금이 공시한 상장사 지분 변동내역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총 20위권 내 기업 중 SK하이닉스(000660)·네이버(NAVER(035420))·셀트리온·SK텔레콤에 대한 국민연금 지분율이 높아졌다. 삼성전자에 이은 시총 2위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12월10일 기준 보유 지분이 9.1%(6,623만4,613주)에서 10.13%(7,374만5,316주)로 늘어났다. 이날 종가 9만4,300원 기준 지분 평가금액은 약 6조9,542억원이다. 네이버 역시 지난해 10월23일 국민연금 보유 지분이 10.2%에서 11.21%로 늘어나 이날 종가 기준 지분 평가금액은 3조3,341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30일 7.1%에서 8.1%로, SK텔레콤은 11월14일 10.15%에서 11.15%로 각각 지분율이 증가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유가증권 상장사는 8.17%에서 10.43%로 2.26%포인트 증가한 제이콘텐트리(036420)다. 그 다음 한진이 7.54%에서 9.62%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32%에서 12.4%로 2.08%포인트씩 각각 늘었고 이마트(139480)도 11.4%에서 13.47%로 2.07% 늘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투자도 눈에 띈다. 국민연금이 4·4분기에 새로 지분을 사들인 종목 중 지분율이 가장 많은 기업은 지난해 11월12일, 12월13일 지분 매입으로 6.33%를 보유 중인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피에스케이(319660)다. 반도체 부품·소재기업 하나머티리얼즈(166090)는 지난해 10월25일, 12월17일 지분 매입으로 지분율이 6.07%가 됐다.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코스닥 상장사 중 지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도 화학소재 제조 기업 와이엠티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29일, 12월5일에 각각 와이엠티 지분을 사들여 5.08%에서 7.27%로 지분율을 2.21%포인트 늘렸다. /박경훈·이완기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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