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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오르는 부천영상문화단지 사업…GS컨소, 사업협약 이달말 체결





국내 최대의 영상·콘텐츠산업 허브가 될 전망인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부천시와 이달 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GS건설 컨소시엄은 부천시와 △아파트 가구수 축소 △주택용지 일부 산업용지 전환 △할리우드 글로벌 콘텐츠기업 유치 △연면적 33만㎡ 규모의 영상문화 융복합센터와 영상콘텐츠기업단지 조성 △70층 높이의 호텔·컨벤션 개발 등에 합의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단지 융복합센터에는 소니픽쳐스·콜롬비아픽쳐스·마블익스피리언스 등 할리우드의 글로벌 영상 콘텐츠 보유업체가 입주 예정이다. 또한 GS건설 컨소시엄은 전문업체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선도기업 11개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EBS 등 국내 유력 영상업체 17개사의 참여는 확정됐다. 영상콘텐츠기업 용지에 조성될 초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콘텐츠·게임·장비 등 관련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부천영상문화단지에는 체험시설 및 콘텐츠의 전시·컨벤션 기능도 더해져 관광수요 유발효과도 기대된다. 스파이더맨·맨인블랙 등 할리우드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기구와 가상현상(VR) 및 증강현실(AR) 아케이드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GS건설컨소시엄과 합의안을 토대로 부천시의회 임시회에 매각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동의안이 통과되면 GS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지구단위계획도 새로 수립,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사업부지를 상업지역·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내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완공이 예상된다”며 “주거면적 비율은 당초 38%에서 29.7%로 대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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