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 기념 '월드서밋 2020'

전·현직 정상 등 각계지도자 6,000여명 참석

"애천·애인·애국의 삶 알리는 축제의 장 될 것"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이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월드서밋 2020’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월드서밋 2020에는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전·현직 정상과 부통령, 총리, 장관,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학자, 언론인, 경제인 등 각계 지도자 6,000여명이 참석해 세계평화 방안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평화컨퍼런스,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총회, 세계평화언론인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서밋에는 전현직 정상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종교 간의 평화, 국가 간의 축제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치러진다. 2월5일에는 킨텍스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로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유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이 민주주의 확산과 종교 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설립자 특별상이 마련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2월7일에는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제합동결혼식인 ‘2020효정 천주축복식’이 치러진다.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64개국, 3만쌍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다.
/최성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