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전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 위한 정책금융 확충된다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10개 기관 금융지원업무 협약…우대보증 연간 100억원

기술보증기금내 대전문화콘텐츠 금융팀 신설…완성·일반보증 등 연간 400억원

지역 영세 콘텐츠 기업의 경영안정 자금조달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신용보증재단, 10개 시중은행 등 관련기관이 손을 잡았다.

대전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 및 지역내 10개 시중은행과 ‘대전 문화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신용보증재단 송귀성 이사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과 10개 시중은행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업무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지역내 문화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콘텐츠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은 기업당 신용 한도의 150%, 최대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한도가 2,000만원 이하라도 최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우대보증으로 대출을 받은 콘텐츠기업에게 최대 2년간 연 2%의 이자(이차보전금)를 추가로 지원하고 대출시 기업이 부담해야 할 신용보증수수료 전액(2년간, 연 1.1%)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이 부담하는 이자는 1%대에 그치게 된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은 2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개 시중 은행이나 대전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그동안 지역 콘텐츠기업은 프로젝트성 제작비 및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문화콘텐츠금융센터까지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기술보증기금내 대전문화콘텐츠금융팀이 지난 17일 신설됨에 따라 대전지역 콘텐츠산업 영위기업들이 연간 4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지역에 신설되는 금융팀은 콘텐츠기업에 대한 문화산업완성보증과 일반보증지원, 콘텐츠 제작공정관리, 자금집행 적정성 확인, 기한연장 등 사후관리,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콘텐츠 산업은 타 산업 성장을 위한 뿌리 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 융합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불러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콘텐츠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다양한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