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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나달·메시, 2019년 최고 남자선수 후보에

2020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2020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 올해의 남자선수 후보에 타이거 우즈(골프·미국)와 라파엘 나달(테니스·스페인), 리오넬 메시(축구·아르헨티나) 등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2000년 창설된 이 상은 해마다 올해의 남녀 선수, 팀, 신예, 컴백, 장애인체육, 액션스포츠 부문에 걸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또는 팀에 시상한다. 후보 선정은 70개국 스포츠 미디어 관계자 1,000여명의 투표로 이뤄지고 최종 수상자는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가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2월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지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자선수 후보로는 우즈와 나달, 메시 외에 엘루이드 킵초게(육상·케냐), 루이스 해밀턴(모터스포츠·영국), 마크 마르케스(모터사이클·스페인)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수상자는 노바크 조코비치(테니스·세르비아)였다.

교포 선수인 클로이 김(스키·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액션스포츠 부문 2연패에 도전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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