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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파악은 기본 풍성한 할인 혜택…신학기 ‘초딩폰’ 경쟁

새해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동통신사 간 첫 휴대전화 가입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안심하고 아이 위치를 확인하거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억제하는 기능은 필수다. 여기에 각종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첫 고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SK텔레콤은 새 학기를 맞는 초등학생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요금을 50% 할인하는 ‘잼(ZEM) 있는 새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이 ZEM 플랜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월 8,800원의 ZEM 워치 요금제는 4,400원, 1만5,400원의 ZEM 라이트 요금제는 7,700원, 1만9,800원의 ZEM 스마트 요금제는 9,900원으로 50% 할인된다. 이 요금은 3개월간 적용되며 신규 가입자와 기기변경 고객도 혜택을 받는다.

SK텔레콤은 다음달 ZEM전용폰을 출시하는 등 단말 종류를 확대한다. 전용폰을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패키지, 테마파크 이용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이달 중 자녀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키워주는 ZEM 서비스 앱도 업그레이드된다. 보행 중 자녀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기존 1단계로 알려주던 알림 기능을 3단계로 세분화해 안전알림 서비스를 강화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어린 자녀의 시력 저하 우려를 고려해 부모용 앱에서 자녀 단말의 블루라이트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사용모드 설정 기능,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실시간 위치 확인, 유해 콘텐츠 차단, 미세먼지 체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잼(ZEM) 플랜 요금제’에 가입하는 초등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이동통신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잼(ZEM) 있는 새학기’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월에 출시되는 ZEM 전용폰을 비롯해 기존 미니폰과 LG X2 ZEM 스마트폰등 새학기에 맞춰 단말 종류를 늘렸다./사진제공=SK텔레콤




KT는 만 12세 이하 가입자의 스마트폰 요금을 월 최대 1만1,000원씩 6개월간 할인하는 ‘우리아이 첫 스마트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가족 중 월 3만3,000원 이상 요금제를 쓰는 KT 고객이 있고, 아동이 Y주니어(기본데이터 900MB·월 1만9,800원) 이상 요금제에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3월까지 가입 시 적용된다.

가족 회선의 월정액이 6만9,000원 이상이면 월 1만1,000원이 할인되고, 3만3,000원 이상 6만9,000원 미만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월 3,300원 할인된다.



KT 모델들이 만 12세 이하 최초 가입자의 스마트폰 요금을 6개월간 할인하는 ‘우리아이 첫 번째 스마트폰’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을 단독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자급제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캐릭터 테마가 탑재됐다. 출고가는 23만9,800원이다.

실시간 앱·데이터 제한과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이 탑재됐고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스스로 모드’도 갖췄다. 위치 조회 기능이 강화돼 부모들이 ‘로드뷰’를 통해 자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세계 유명 영어도서 110편을 3차원(3D) 증강현실(AR)로 제공하는 ‘U+아이들생생도서관’과 아동용 콘텐츠만 모은 ‘U+모바일tv 아이들나라’ 등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공시지원금으로 구매하면 내년 1월 말까지 최대 1년 동안 U+아이들생생도서관(월정액 5,5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출고가 40만원 이하 스마트폰의 분실과 파손을 보장하는 ‘폰분실/파손보험 40’(월 1,900원)도 선보인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17일 단독 출시하는 이 폰은 부모 관리·아이 위치 조회 기능이 강화됐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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