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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승리?” 인도 점령한 중국폰...삼성 1→3위로 내려앉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한 곳인 인도에서 중국 업체인 샤오미·비보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1위 다툼을 이어오던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3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인도에서 1위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샤오미에 왕좌를 내준 후 1위 자리 다툼을 치열하게 벌였다. 인도에서 저가폰 갤럭시 M 시리즈를 가장 먼저 내놓으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업체의 가성비 공세에 한 발자국 뒤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4분기 1위는 샤오미로 27%를 차지했다. 비보는 1년만에 출하량이 132% 급증하며 2위(점유율 21%)로 뛰어 올랐다. 4~5위 역시 중국 업체인 오포(12%)와 리얼미(8%)다. 3위 삼성전자를 기록하면 상위 5개 업체가 전부 중국 브랜드다. 이들의 점유율 총합도 68%에 달한다. 인도에선 10대 중 7대 스마트폰이 중국 브랜드인 셈이다.

다만 지난해 전체 기준으로 보면 샤오미(28%)에 이어 삼성전자가 21%로 2위를 유지했다. 출하량은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5% 하락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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