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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경제신간]부의 심리학 外





돈 이야기 대놓고 하세요

■부의 심리학(바리 테슬러 지음, 유노북스 펴냄)=사람들은 왜 돈 이야기만 나오면 눈치를 볼까? 남들과 돈 이야기를 나누면 왠지 모르게 속물처럼 느껴지고 절약에 실패하면 패배감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돈이 많건 적건 우리는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스트레스부터 받는다는 얘기를 입버릇처럼 한다. 책은 돈을 컨트롤하려면 심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무의식적인 행동을 이해함으로써 여유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재무상담과 심리치료를 결합한 재무테라피 선구자인 저자는 돈, 관계, 인생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1만7,000원.



회사 내 기피부서의 완벽한 부활

■더 팀(아사노 고지 지음, 리더스북 펴냄)=일본 내 손꼽히는 인사 컨설턴트인 아사노 고지는 어느날 망연자실한 상태에 빠졌다. 실적이 급감한 팀으로 발령받아 갖은 애를 썼지만 실적은 회복되지 않았고, 퇴사자는 줄을 이었다. 그는 최후의 전략으로 고객에게 조언하던 기업 혁신 노하우를 팀에 적용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일명 ‘팀의 법칙’을 실천한지 3년 만에 매출은 10배 증가했고, 퇴사자도 거의 나오지 않게 됐다. 존폐위기에 몰렸던 그의 팀은 업계에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책은 ‘팀 내 소통은 많은수록 좋다’ ‘팀은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질수록 좋다’ 등 조직 운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1만6,000원.



인재를 키워내는 리더의 비결

■슈퍼 보스(시드니 핑켈스타인 지음, 문학동네 펴냄)=‘SNL’의 프로듀서 론 마이클스, 패션계의 대부 랠프 로런, 요리사 앨리스 워터스, ‘스타워즈’ 시리즈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조지 루커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만 성공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길러냈다는 점이다. 자신과 더불어 다른 사람까지 빛나게 하는 이들과 같은 리더를 ‘슈퍼보스’라고 부른다. 책은 그동안 각 분야의 세계적 리더들과의 인터뷰와 연구를 통해 발견한 슈퍼보스들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슈퍼보스들의 일부 노하우를 채용하는 것만으로도 조직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만8,000원.





미중 무역전쟁 낱낱이 파헤치기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미야자키 마사히로.다무라 히데오 지음, 센시오 펴냄)=지난 수 년 간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한 국제뉴스는 중국 시진핑 주석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갈등이다. 미중 무역전쟁 결과에 따라 세계 경제 지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양국의 패권전쟁은 세계 각국의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정치, 외교, 군사, 안보까지 뒤흔들고 있다. 중국 전문가인 두 저자는 미중 무역전쟁 이면에 있는 각국의 이해관계와 사태의 전개 양상을 바탕으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국제 질서 구축 과정에서 어떻게 주도권을 잡을 것인지를 알려준다. 책은 독자들이 양국간 무역분쟁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1만7,000원.



성공, 노력만으로는 안된다

■멀티팩터(김영준 지음, 스마트북스 펴냄)=30대 주부의 340억 대박 신화인 ‘공차’, 불편을 사업 기회로 만든 30대 맞벌이 주부의 ‘마켓컬리’, 해직기자가 대박 신화를 쓴 막걸리 집 ‘월향’….

기업가들은 성공담을 이야기할 때 대부분은 자신의 평범함과 노력을 강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책은 기존의 성공신화 주인공들에 대해 갖는 잘못된 통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성공을 원한다면 노력과 열정에 대한 과대평가부터 멈춰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성공한 기업인들의 성공 요인을 제대로 진단하고, 그들이 성공의 ‘멀티팩터’를 어떻게 획득하고 연결하며 활용했는지를 이야기한다.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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