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시 용담동 제주외국인·출입국청 앞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 신고를 하려는 외국인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자진 출국 신고서를 내려는 외국인이 대거 몰리면서 한때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다. 제주에 1만명 가량의 불법체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30명의 불법 체류자가 자진 신고를 했고, 54명이 출국했다. 현재 176명은 출국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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