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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신반포15차 수주 ‘아크로 하이드원’로 승부수







대림산업(000210)은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아크로’로 출사표를 던졌다. 단지명은 하이엔드(High -end) 주거브랜드로 성장한 아크로와 유일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원(The one)이 합쳐져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으로 정했다. 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의지를 담았다. ‘아크로’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국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림에 따르면 신반포15차는 ‘아크로 리버파크’와 맞닿아 있어 ‘아크로 하이드원’으로 조성해 하나의 아크로 브랜드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인 4월까지 ‘아크로 하이드원’의 착공, 분양을 완료하고 늦춰진 일정문제를 해결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일정 시뮬레이션과 사전검토, 법적 리스크 해결을 위한 법률 전문가를 선정하고 추가부담금 제로화도 공표했다.



아크로 브랜드 타운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외관 디자인의 예술성도 강조했다. 이에 투명하게 빛나는 커튼월 룩과 5개층 기단부에 19m 높이의 고급 석재를 적용한다. 또 복합 알루미늄 패널 등 최고급 외장재로 구현해낸 유려한 곡선 디자인과 스카이 브릿지, 측벽을 따라 스카이라운지까지 올라가는 경관 조명 디자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상위층을 위한 단지내 보안을 강화하고 로비를 특화한 설계로, 단지 외부부터 세대 현관까지 이르는 7단계 보안계획으로 입주민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제안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하이드원은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2020 아크로의 최초 적용 단지가 될 것”이라며 “641세대 단일 단지가 아닌, 국내 최고 주거단지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하는 2253세대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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