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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행정복합타운에 행복주택 1,000가구

서울시, 국토부 협의회에 제안 상정

구로 노동자복지관에도 200가구





도심 내 8만 가구 공급 방안의 하나로 서울시가 ‘공공청사 복합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이 속속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중랑구에 조성될 예정인 ‘면목행정복합타운’과 구로구 ‘노동자복지관’에 행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협의회에 면목행정복합타운과 노동자복지관에 각각 1,000가구와 200가구의 행복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의 제안을 상정했다. 아직 협의회를 통과한 것은 아니지만, 사업 추진에 특별한 걸림돌이 없을 경우 대부분의 제안이 통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목행정복합타운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노후 공공복합청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토지 소유권 문제로 서울시와 소송을 하는 등 갈등을 빚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2018년 중랑구와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 양해각서를 작성했으나 지금까지 사업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협의에 급진전을 이루면서 행복주택의 구체적인 계획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참여 예산으로 구로구 가마산로 구로구청 인근에 조성하는 ‘구로 노동자복지관’에도 행복주택 200가구가 들어선다. 구로중학교와 대림역이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2022년까지 노후 청사 및 공공시설 40곳에 공공주택 2,500가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2018년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 등이 청사 복합화를 추진 중이다. 이외 별개로 서울시와 SH공사는 노후 우체국을 복합 개발해 행복주택과 생활 SOC를 추가하는 사업도 올해 시범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우체국 세 곳을 선정해 개발할 계획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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