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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주민 1인당 5만원씩 지급"…민생안정예산 230억 편성

내달 9일부터 주민센터, 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26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23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예산을 편성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긴급 편성한다.

부산진구는 26일 위기에 직면한 서민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23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예산을 편성한다고 발표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재정안정화기금 등 모든 가용재원을 활용해 230억원 수준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안정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며 “구민 모두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구는 230억원의 민생안정 예산을 편성해 지역 주민 36만명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부산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은 다음 달 9일부터 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으로 세대원 중 대표 1명 또는 각 세대원이 개별 신청 가능하다. 지급 방법은 신청한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현금을 지급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는 모두가 겪는 재난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생필품 구입 등 제한 없이 실생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부산진구 관계자는“지난 23일 관계부서 회의 후 지원금 지급 대상과 범위에 대한 논의를 계속 해왔다”며“태스크포스(TF) 구성과 함께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구는 의회와 협력해 관련 예산집행을 위한 추경을 최대한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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