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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체전 2관왕 서어진, 하이트진로로

KLPGA 1부 오지현·임희정·박현경은 리쥬란과 서브 스폰서 계약

서어진.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후원 조인식 뒤 포즈를 취하는 임희정(왼쪽부터), 오지현, 김신규 대표, 박현경. /사진제공=파마리서치프로덕트


여자골프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서어진(19)이 하이트진로 모자를 쓴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3년간 서어진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어진은 다음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 시드순위전부터 하이트진로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낸 서어진은 2018년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선수권, 호심배 아마추어대회 우승자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출전한 제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팀선수권에서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고, 같은 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다. 2021시즌 1부 투어 진출이 목표인 서어진은 “저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가 그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전통 있는 골프단인 만큼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지현(24·KB금융그룹)과 임희정(20·한화큐셀),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3승을 올린 임희정은 “리쥬란 제품을 통해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만큼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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