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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청약에 몰린 1만3,000명…비규제지역 더 뜨거워졌다

우미린에코뷰 1순위 27대1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수치

안산 청약에도 1만4,000명





비규제지역 청약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때 미분양만 2,600여 가구에 달하며 ‘미분양의 늪’의 오명을 썼던 검단신도시에서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2개 단지에 1만 3,000여 명이 몰렸다. 안산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 또한 1만 4,000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우미건설의 ‘검단우미린에코뷰(조감도)’는 270가구 모집에 7,346명이 몰려 27.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경쟁률은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104.5대1로 전용 84㎡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역시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방건설의 ‘검단3차 노블랜드리버파크’ 또한 432가구에 5,815명이 통장을 던져 1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A 타입이 50.1대 1로 경쟁률이 제일 높았다. 두 단지는 청약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즉 이날 검단신도시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2개 단지에 수요자 1만 3,000여 명이 몰린 셈이다.



한편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에서는 342가구 모집에 1만 4,266명이 몰려 4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단지는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단 2가구를 모집한 전용 74㎡에서 나왔다. 당해 지역에서 218명이 몰리며 109대1을 기록했다.

인천·시흥 등 앞서 진행한 수도권 비규제지역 단지들의 경쟁률도 치열했다.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시흥장현영무예다음’은 434가구 모집에 2만 1,76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50.2대 1을 기록했다. 시흥에서 나온 경쟁률 가운데 역대 최고다. 지난달 청약 일정을 진행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와 부평구 ‘힐스테이트부평’ 또한 각각 72.2대1, 8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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