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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유명세의 부작용? '부부의 세계' 한소희, 때아닌 과거 사진 논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그야말로 난리다. 그 화제의 중심에는 배우 한소희가 있다. 극중 대담하게 불륜을 저지르는 여다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지만, 그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혹독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한소희는 최근 방송 4회만에 시청률 14%를 뛰어넘은 화제작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남편인 박해준의 내연녀로 출연 중이다. 화려한 외모도 물론이지만, 대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한소희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때문인지, 그의 과거 사진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데뷔 전 SNS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한소희는 팔을 휘감은 타투(문신)와 담배 사진을 SNS에 올렸다.

최근 ‘부부의 세계’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해당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시 소환돼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이미지와 상반되는 과거 모습에 대해 지적하는 부정적인 의견과, 개인의 자유라 문제가 없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논쟁이 붙었다.



한소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소희는 데뷔한 지 4년 밖에 되지 않은 신인 연기자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돈꽃’,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바다가 들린다’에 출연했지만, 지금처럼 존재감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결국 한소희에 대한 관심이 그의 과거로 까지 거슬러 올라간 것이다.

한소희의 과거 흡연, 타투 여부를 두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당시 한소희는 미성년자가 아니었고, 성인이 개인의 기호에 따라 흡연이나 타투를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소지가 없기 때문이다.

데뷔 이래 가장 큰 관심을 받자 한소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점이 많지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미술 하던 제 모습부터 연기의 길로 들어선 제 모습까지 변함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 시절 소희도 지금의 소희고, 앞으로의 소희도 지금과 변함없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드라마의 인기가 너무 높은 나머지 난데없는 과거 논란에 휩싸인 한소희다. 이같은 논란 아닌 논란에 한소희는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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