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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라도 달러화 대출 남아도네

한미 통화 스와프 외화대출 4차도 미달

원·달러 환율 9.2원 오른 1,229.7원 마감

한국은행이 21일 실시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4차 외화 대출 경쟁입찰에서 금융기관들이 총 21억1,900만달러를 응찰했다. 참여 금융기관들이 공급 한도액인 40억달러의 절반 가량만 응찰한 것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한은 금융망의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시중은행들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외화 대출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예정액은 만기 84일물이 35억달러, 6일물이 5억달러였으나 실체 응찰액은 84일물이 21억1,900만달러였고 6일물은 응찰이 나오지 않았다.





한은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차 외화 대출로 87억2,000만달러, 2차 시에는 44억1,500만달러, 3차 시에는 20억2,500만달러가 각각 낙찰된 바 있다. 1∼4차 외화 대출 입찰 모두 공급 한도액의 절반만 응찰 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9원 20전 오른 달러당 1,229원 70전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원50전 상승한 1,222원에 개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급등했다.



정부는 시중 외화 유동성을 계속 충분한 수준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대기업의 재무담당 임원들을 만나 외화 유동성에 있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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