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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프렌즈' 6인방, "16년 만에 재결합"…코로나 극복 위한 모금 행사 진행

/ 사진=게티이미지, 제니퍼 애니스턴 인스타그램 캡쳐




16년 만에 다시 뭉치기로 한 미국 드라마 ‘프렌즈’ 출연 배우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은 “프렌즈 출연 배우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렌즈 재결합’ 특집 프로그램 촬영 현장을 지켜볼 기회를 6명의 팬에게 제공한다. 추첨 행사를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뽑고,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구호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994년 첫 방송을 시작해 미국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여섯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2004년 종영한 이후에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프렌즈 방송 25주년을 맞아 각자 활동을 이어가던 출연 배우 6명(제니퍼 애니스턴, 코트니 콕스, 매슈 페리,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데이비드 쉬머)은 16년 만에 재결합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달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선보이는 위너미디어가 프렌즈 특집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HBO 맥스를 통한 프렌즈 특집 프로그램 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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