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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가 살아난다…소상공인 매출 6주 연속 회복세

4월6일 최저점 찍은 후 상승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매출액이 지난 4월 6일 최저점을 찍은 이후 6주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매출액 감소 비율이 지난 4월6일 65.4%를 기록한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18일에는 51.3%를 기록했다. 전통시장의 경우는 3월 23일에 매출액 감소 비율이 65.8%로 최저점을 기했고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18일에는 51.6%를 기록했다.



지역과 업종 별로는 다소 편차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감소비율이 11.5%포인트, (64.0%→52.5%), 광주·호남지역은 8.6%포인트(56.4%→47.8%) 하락해 매출회복이 뚜렷한 반면, 대구·경북지역 6.4%포인트(54.6%→61.0%), 경기·인천지역 1.2%포인트 (51.4%→52.6%)로 매출 감소 비율이 상승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관광·여가·숙박 9.9%포인트(76.9%→67.0%), 교육서비스 6.7%포인트(64.1% → 57.4%), 의류·신발·화장품 5.6%포인트(55.6%→50.0%) 하락해 매출 감소비율이 하락한 반면,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 3.3%포인트(42.4%→45.7%), 농·축·수산물 2.5%포인트(47.1%→49.6%) 증가해 감소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은 소상공인 전용상품권 확대(49.4%),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22.7%), 홍보·마케팅비 지원(18.6%), 금융지원(9.2%) 등을 정부에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부는 “코로나19 안정화와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적인 소비붐업 행사도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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