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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6차 감염 의심 사례도...인천 학원강사발

이태원 클럽발 관련 ‘6차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왔다.

24일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이날 중화2동에 사는 50세 남성 개인택시 기사가 관내 19번째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전날 확진된 중랑구 18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중랑구 18번 환자는 직장 동료인 광진구 13번 환자(21일 확진, 16일 증상 발현)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진구 13번은 이달 10일 경기 부천시 ‘라온파티’ 뷔페식당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했을 때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던 인천 미추홀구 24번 환자(19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업이 택시기사인 미추홀구 24번 환자는 이달 9·10·17일에 라온파티에서 사진촬영을 했으며, 이에 앞서 아들인 미추홀구 21번 환자(19일 확진)와 함께 이달 6일 저녁에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에 있는 탑코인노래방에 갔다. 이 노래방은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된 인천 남동구 17번 환자 등이 방문한 후 연쇄·파생 감염 사례가 여럿 나온 곳이다.

일련의 감염 경로를 따져 보면 인천 세움학원 강사(25세 남성, 미추홀구 15번)→ 세움학원 수강생(16세 남성, 인천 남동구 17번)→미추홀구 21번·24번→서울 광진구 13번→서울 중랑구 18번→중랑구 19번에 이르는 ‘6차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지적된다.



다만 역학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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