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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700가구 포함한 '복합단지'…옛 성동구치소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의 설계안(조감도)이 공개됐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700여 가구를 비롯해 업무시설과 공공기여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의 설계공모 결과,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신혼희망타운 용지 2개 블록 총 2만1,054㎡, 약 700여 가구가 대상이다. 당선작은 ‘창작문화 발전소’와 ‘경계없는 거리(Borderless Street)’을 기본개념으로 제시했다. 담장으로 이분화됐던 주거유형을 하나의 도시로 결합하고 사람과 장소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공동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예술·문화·창작이 결합된 가로중심 마을 만들기가 골자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당선된 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목표다.



옛 성동구치소일대 부지 총 8만4,432㎡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사전협상 통해 개발 계획안 수립돼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공기여시설 등 토지이용을 구체화했다. 이후 주민 의견수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계획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공동주택 용지 2만6,773㎡는 민간 매각을 통해 분양주택 600가구 건립 계획으로 현재 매각준비 중이며, 오금역과 인접한 업무시설 용지 9,263㎡는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등으로 조성 예정으로 SH공사가 세부계획 수립 중 이다. 끝으로 공공기여시설 용지 1만8,992㎡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2021년 상반기에 확정 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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