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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사용후핵연료 의견수렴 절차 돌입

재검토위, 시민참여단 화상 회의

한달간 부지선정 방식 논의 나서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서울경제DB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전국 단위 의견수렴 절차가 시작됐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지난 23일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시민참여단’ 45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의견수렴 절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4개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회의로 열렸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한 달 가량 온라인 학습과 두 차례 종합토론회 등을 거치며 총 5개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관련 의제를 숙의할 예정이다. △영구처분 및 중간저장시설 확보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칙 △사용후핵연료 정책 결정 체계 △관리시설 부지선정절차 △관리시설지역 지원원칙 및 방식이 해당 의제다. 재검토위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은 (관리시설이 들어설) 부지를 선정하는 게 아니라 선정 방식을 숙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산 중구 학성동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의 경우 탈핵 시민단체가 현장을 점거하고 항의 시위에 나서 정상적인 오리엔테이션 진행이 어려웠다고 재검토위는 전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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