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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건강관리]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등 주요 제품군 美·유럽서 점유율 확대

셀트리온 연구원이 인천 송도의 연구시설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의 항체 바이오의약품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럽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 케미컬 의약품 조달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는 지난 1·4분기 미국시장 점유율 10.1%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로는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출시 6개월 만에 1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대폭 성장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시장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4·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60%, 트룩시마는 39%, 허쥬마는 1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의약품은 물론 경쟁 제품을 압도했다. 지난 2월 유럽에 출시한 피하주사형 ‘램시마SC’도 의료진의 높은 기대감 속에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에이즈 치료제를 중심으로 케미컬 의약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에이즈 치료제 ‘CT-G7’에 대한 잠정 승인을 받았다. CT-G7은 독자 개발한 3개 성분의 에이즈 개량신약. 셀트리온은 상업생산에 돌입해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 에이즈 환자 치료를 위한 1조2,000억원 규모의 국제 조달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셀트리온의 항체 의약품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케미컬 의약품 개발에도 힘써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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