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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온라인 삼성고시때문에 헷갈리신다면.. "요기를 참고하세요"

지난해 상반기 서울 도곡로 단대부고에서 치러진 삼성직무적성검사 고사장 모습. 삼성그룹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직무적성검사를 치를 예정이다. /권욱기자




삼성그룹이 사상 첫 실시하는 온라인 삼성고시를 앞두고 몇몇 응시자들의 혼란이 여전하다.

삼성그룹은 30일부터 이틀간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하지만 사상 첫 온라인 진행인 만큼 각종 규칙이 여전히 헷갈리기 때문이다. 삼성측은 26일 예비 소집에 앞서 온라인 시험에 필요한 도구들을 담은 키트(꾸러미)가 응시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된 만큼 시험을 치르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해당 키트는 개인정보보호용 신분증 가리개, 스마트폰 거치대, 영역별 문제 메모지,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문 등으로 구성됐다. 응시자들이 ‘삼성고시’와 관련해 궁금해하는 사안을 질의 응답 형태로 정리해 보았다.

Q. 온라인 GSAT는 어떻게 시험을 보나요?

=시험 당일 응시자는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컴퓨터로 삼성이 마련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을 봐야 합니다. 거치대에 올려둔 스마트폰이 감독관의 모니터링과 연동돼 감독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 등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하고 감독관이 원격으로 응시자의 모습을 확인합니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의 집 등 개별 공간으로 한정해 놓았으며 여럿이 모여 시험을 치를 수 없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시험은 총 4개 영역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온라인 시험임을 감안해 수리와 추리 2개 영역으로만 진행되며 소요시간도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Q. 온라인 GSAT 시험은 언제 보나요? 시험 중 컴퓨터로 다른 화면을 봐도 되나요?

=시험은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4회로 분산해서 치르고 4회 모두 시험 문제를 다르게 냅니다. 시험 중에는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응시자가 모니터 화면을 캡처하거나 다른 화면으로 바꾸지 못하도록 차단합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응시자의 문제 풀이 과정을 녹화본으로 재확인하며 면접 때 온라인 시험과 관련해 약식 확인도 거칠 예정입니다.



Q.부정 행위 처리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삼성그룹은 직무적성 검사시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위ㆍ변조하여 검사를 치르는 행위 △대리 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검사에 응시하는 행위 △문제를 메모 또는 촬영하는 행위 △문제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유출하거나 외부에 배포하는 행위 △타인과 답을 주고받는 행위 △그 외 부정한 방법으로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규정해 놓았습니다. 중간고사·기말고사·모의고사 등 정규 교과과정에서 시험을 치러봤던 응시생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수칙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응시자는 시험 결과를 원천 무효 처리하고 향후 5년간 응시를 제한합니다. 삼성 측에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Q. 온라인 GSAT 응시에 이용하는 스마트폰은 반드시 응시자 본인의 것이어야 하나요?

=촬영에 문제만 없다면 타인명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Q.온라인 GSAT 응시시 태블릿 PC를 스마트폰 대신 사용해도 되나요?

=태블릿 PC도 물론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응시자 키트에 있는 거치대를 사용하여 응시자 가이드와 같이 세팅할 수 있어야 하며 세팅이 안될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Q. 온라인 GSAT 응시를 위한 예비소집일에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내된 예비소집일에 참석이 원칙입니다만 불가피하게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원회사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Q.온라인 GSAT 응시를 위한 추가정보에 잘못된 정보를 입력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가정보 확인 및 문의는 지원회사 담당자에게 연락하시면 확인 및 수정가능합니다.

/양철민·이수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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