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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기다린 K좀비의 힘…영화 '반도' 185개국에 선판매됐다

국내 개봉 15일 확정 이어

대만, 홍콩도 같은 날 개봉

세계 각 지역별 포스터./사진제공=NEW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전세계 185개국에 선판매됐다. 부산행’의 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을 노리고 제작된데다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에 선정되면서 해외 판매가 더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평가된다.

30일 영화 반도 제작·배급사 측에 따르면 185개국 선판매는 사실상 세계 모든 나라에서 영화가 공개될 것이란 의미다. 반도의 이 같은 사전 판매 쾌거는 무엇보다 연 감독의 전작 ‘부산행’에 열광했던 해외 팬들의 기다림 덕분이다. 2016년 당시 ‘부산행’은 160여 개국에서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부산행’이 큰 인기를 누렸던 대만과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반도’가 제작 결정이 이뤄지자마자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반도가 국내에서 다음 달 15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대만과 홍콩은 같은 날 영화를 상영관에 올릴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도 다음 날인 16일로 개봉을 확정하는 등 세계 극장가가 신작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코로나로 극장이 셧다운 된 지역을 제외하면 각국에서 연이어 반도가 상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반도’ 스틸컷./사진제공=NEW


전세계 신작 영화 가뭄 속 기대작
‘반도’는 부산행 결말에서 4년 후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영화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강동원·이정현·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 측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는 국내외 영화시장에 힘이 될 수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추후 전 세계 완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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