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되는 ‘서머너즈워’는IP(지적재산권)의 건재함을 확인한 가운데 이를 활용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4Q20), ‘서머너즈워: 크로니클’(2021)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신규 게임 기대감이 상승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3분기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고,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 행사인 SWC2020에 맞춰 마케팅도 준비 중에 있다”면서 “신규 게임이 성공한다면 실적 성장 뿐만 아니라, 단일 게임 회사로서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Valuation discount)가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데이세븐(스토리픽)’, ‘노바팩토리(좀비여고)’, ‘마나코어(드래곤스카이)’, ‘빅볼(사커스피리츠)’, ‘티키타카스튜디오(아르카나택틱스)’, ‘타이젬(바둑게임)’를 통해 다양한 중장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05억원과 39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3.1%, 2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33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348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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