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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숙원사업 '새만금 신공항 건설' 본궤도 올라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총사업비 7,796억·2028년 준공

전북 지역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6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된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반영돼 그간 항공 수요 조사연구와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거쳤다. 이어 지난해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7,796억원이 확정됐다. 올해 책정 예산은 연구용역 비용 등 40억원이다.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 서쪽으로 1.3㎞ 떨어진 새만금 개발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신공항은 일본·중국·동남아 등 주요 취항노선과 이용 항공기 등급(C급) 등을 고려해 활주로와 터미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항공 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 측면에서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전북권은 새만금 신공항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새만금 신공항은 전북 지역에서만 약 1조5,400억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8,4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연관 산업 개발로 군산 등 전북권의 경제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일본·중국·동남아 지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돼 새만금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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