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 삼양바이오팜USA는 미국 ‘약물전달학회’(CRS)와 ‘김성완(사진) 박사 기념 삼양 CRS상’을 공동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USA는 평생을 약물전달시스템(DDS)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다양한 생체 고분자 물질을 개발해 현대의학 발전과 난치병 치료에 기여한 고 김성완 박사를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CRS는 DDS 전문 연구가들의 모임으로, 김 박사는 수십 년을 CRS에 몸담았다.
삼양바이오팜USA는 41~55세의 CRS 회원 중 다음 세대를 이끌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상금과 함께 삼양 CRS 상을 수여한다. 삼양그룹은 상금 전액과 시상식·상의 운영에 필요한 금액 1만달러 전액을 후원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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